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도경(또 오해영) (문단 편집) == 기타 == 사실 [[주인공 보정]]이 붙어서 그럴싸해 보일 뿐, 흙해영에게는 나쁜놈도 이런 나쁜놈이 없다. 잘 굴러가던 약혼자의 사업을 말아먹게 하고 교도소에 보내 파혼당하게 만든 주범이기 때문. 그러나 드라마 중반 이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일방적으로 박도경에게 책임을 묻기는 다소 애매해졌다. 하지만 한태진의 약혼을 깨려고 했던 건 사실이었기에 여전히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들도 존재한다. 일단 표면적으로 박도경과 흙해영 커플이 이어질 경우 '''도경은 흙해영의 약혼자인 한태진의 사업을 망하게 하고 약혼녀를 [[NTR]]한 셈이 되고, 흙해영은 졸지에 자기 약혼자의 인생을 망친 인간하고 눈맞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그나마 아직 이야기 전개상 남아있는 분량에서 어떻게 이 얽힌 실타래를 풀어낼지가 관건.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의 원한과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본래 사랑이라는 것이 합리적으로만 따질 수 없는 것이며, 인연은 그런 상호간의 벽을 허물고 맺어지는 것인데 이걸 이 작품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주제인 것이다. [* 실제로 최근 tvN 계통 드라마들의 경향이 절대적인 악역이 아닌, 악역이면서도 입체적인 인물상을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치즈인더트랩(드라마)|치인트]]는 아예 원작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므로 예외로 본다).] 무엇보다 박도경을 무작정 나쁜 놈이라고 매도하기도 참 뭣한 게, 진짜 나쁜 놈이었더라면 진작에 흙해영에게 냉랭하게 대하면서 아예 관심을 끊어버렸을 텐데, '''자신 때문에 인생을 망친 흙해영에 대한 죄책감 + 어느새 피어난 애정으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으며, 자신이 가지게 된 데자뷰 능력을 통해 흙해영에 대한 일들을 해결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다소 객관적인 시선으로 멀찍히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다. 결정적으로 12화에서 한태진의 사업이 망하게 된 일의 진상이 밝혀짐에 따라 박도경도 한태진도(덤으로 해영(흙)도) 결국에는 장 회장과 이찬수에게 놀아났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 이상 박도경만 나쁜 놈으로 밀어붙이기는 힘들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며칠만 참거나 결혼할 오해영에 대한 정보만 알아내면(예를 들면 희란에게 묻거나 결혼식장을 찾아 알아내거나) 될 것을 괜히 복수하겠다고 나서서 갈등의 뿌리를 만들어버린 건 본인이다. 그 덕분에 자신이 [[오해영|사랑할 여자]]와 자신까지 망가뜨리고 원수까지 만들어버린 꼴이 되어버렸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장 회장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인생을 망치기만 한 원수가 되었겠지만 괜히 부탁을 하는 바람에 장 회장은 은인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인생을 망친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렸다.[* 장 회장이 얼마나 잔인한 인물인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진실(찬수의 비리 때문에 투자금의 회수)을 알리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도경에게 전가해버렸기 때문.]~~[[요다|공포는 분노를 낳고, 분노는 미움을 낳고, 미움은 고통을 낳는다.]]~~ 일할때는 피도 눈물도 없이 일하는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의외로 주변사람들을 굉장히 잘 챙기고 성격도 다정한 타입이다. 자신이 죽은 뒤, 동생의 장래가 염려될까봐 열심히 자기 밑에서 소리 배우라며 다그치는 부분이나 엄마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허지야의 금전요구를 마지못해 들어주는 걸 보면.... 허지야가 장회장 딸에게 모욕을 당하자 분노해서 사과하라고 화를 내기도 하였다. 극 중 심리 포커스가 [[흙해영]] 위주로 맞춰지고 도경의 감정선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이쪽도 [[흙해영]] 못지 않은 트라우마, 상처로 점철된 인물이다. 아니 '''[[흙해영]]보다 더 하다.''' 인간쓰레기 어머니 밑에서 커왔던 어린 시절이나 그나마 든든한 울타리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했던 일 하며, 아버지의 시신을 직접 처리해야 했던 일 등등.. 어릴적부터 온갖 고난과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평소에 겉으로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돈 없는 엄마가 싫었던 게 아니라, 돈만 밝히는 엄마가 싫었다'''며 일갈했던 장면을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가정의 결핍이 상당히 큰 상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13,14화에서 해영에게 고백하고 드디어 다시 사귀기 시작했지만, 예지력을 통해 계속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지는 아직도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최악의 경우 죽음을 피하기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그를 노리는 사람이 둘(태진, 장 회장)이나 되고 있는데다 이미 그 두 사람이 손을 잡았다는 암시도 나오고 있으니...... 그러나 정말로 저 두 사람에 의해 도경이 사망하게 된다면 [[막장 드라마|그건 그거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기 쉽기에]] 그렇게 가지 않을 거라는 추측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일부에선 도경이 아직 해영에게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계속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태진에게 지나치게 쏠린 옹호를 잠시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당장 그의 예지를 믿는 사람은 고작 두 사람(진상, 순택) 뿐인데다 그걸 쉽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당연히 대개는 '이 사람이 미친 건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설령 해영이 박도경의 환시현상을 알게 된다고 해도 드라마 중반부터 그걸 풀어내는건 이야기 진행에 다소 무리가 생긴다. 게다가 이미 해영의 마음은 태진에게서 완전히 떠나버리고 도경에게 가 있는 상태이기에 도경과 또 헤어지게 되어버린다면 그것도 도경이 무책임한 거다. 그런데 결국 17화에서 자신의 환시현상에 대해 [[흙해영]]에게 고백하였다. 따라서 더 이상 자신의 죽음을 고백안한다고 비판하는 게 무의미한 상황.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또 오해영/등장인물, version=148)] [[분류:또 오해영/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